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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남성도 담배 피우면 '발기부전'

담배를 피는 건강한 사람에서 발기부전 위험이 크며 이 같은 위험은 피는 담배 수가 많아질 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툴란대학 연구팀이 혈관질환이 없으면서 최근 6개월간 성적으로 활동적이었던 4783명의 35-74세 연령 중국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루 피는 담배 수가 발기부전 가능성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연구에서도 흡연과 발기부전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이 같은 연구 대부분은 고혈압과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미역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평균적으로 담배를 폈던 남성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될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연관성은 흡연량과 비례한 것으로 나타난 바 비흡연자에 비해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는 사람과 11-20개 피, 20개피 이상을 피는 사람들에서 발기부전 발병 위험이 각각 27%, 45%,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담배를 끊더라도 발기부전 발병 위험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통계학적으로는 이 전에 담배를 폈던 사람과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에서 발기부전 위험은 같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위험성에 대해 숙지하고 담배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