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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s 성심리] 여친 있어도 '혼자' 하는 남자

남자의 입장에서 본 ‘섹스’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남자는 어떤 여자, 어떤 섹스를 좋아할까요? 이론과 상식을 뛰어넘은 진짜 섹스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주목! 이제부터 남자의 야~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글/ 젝시라이터 차PD

오래된 연인 사이 또는 결혼을 한 커플의 경우에도 남자의 약 90%가 자위를 한다고 한다. 특히 연인끼리 섹스 파트너가 있어도 남자는 자위를 한다. 섹스 파트너가 있어도 자위를 하는 남자의 성심리는? 남자의 세계로 빠져보자.

[자위를 오해 하지 말라]

일단 자위를 별개의 성적 행위로 인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섹스 파트너인 자신을 놔두고 자위를 하는 것에 대해 모멸감이나 당황감을 갖고 있다면 이젠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즉 당신에게 어떤 성적인 부족함을 느껴서 남자가 자위를 하는 것이 아니다. 성적인 별개의 행동이다라는 것이다.

[매력이 넘치는 자위]

자위를 별개의 성적행위라고 말을 해도 어쨌거나 파트너인 남자가 자신을 놔두고 자위를 하는 것을 이해할 만한 여자는 흔치 않다. 하지만 자위는 여자와의 섹스와는 다른 색다른 쾌감을 가지고 있다. 즉 자위만의 쾌감이 있다는 것이다.

파트너의 몸과 감정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쾌감에만 집중할 수 있어 자위는 좋은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성적 환상을 맘껏 활용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파트너와의 섹스는 얼마나 많은 걸림돌이 있는가? 자위가 남자에게 주는 매력이 이런 점이라 할 수 있다.

자위를 하는 이유에 대하여

▶ 가장 흔한 이유 하나

남자는 보통 외부의 자극을 받을 때 성적 흥분이 높아진다. 여자의 어떤 리듬이나 분위기와 달리 남자는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기만 해도 성 욕구가 높아지는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새벽 한시 혼자서 케이블 성인 방송 (뭐~ 일반 영화의 야한장면도 마찬가지다)이 눈에 들어온다.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남성기~ 그때 욕구가 일시적으로 몰려오면 어때야 할까? 잠자는 여친을 깨워? 돈으로 해결해? 아니다. 그때는 돈도 들지않고 심적으로 부담이 없는 자위란 행위가 있다. 아마 이 이유에서 많은 남성들이 자위를 한다.

▶ 여친에게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

좀 심각한 경우인데 여친과의 섹스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자위란 것은 매우 유용하다. 물론 남자란 사정을 통해 쾌감을 느끼기는 하지만 진정한 오르가슴은 아니다. 그 여자와의 섹스에선 항상 2%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차라리 속 편한 자위가 났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정은 했지만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남성일수록 자위가 속 편하다고 느낀다. 여자를 가르치긴 힘들고 특히 여성이 자신의 성적 만족에 관심이 없을 땐 자위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새로운 성적 파트너를 갖을 수 있는 자위

간단하게 말하면 어떤 파트너와도 섹스를 할 수 있는 매력이 자위에 있다. (물론 허망한 일이겠지만~) 여자 상사나 여직원 또는 길가다 눈 여겨본 섹시한 여자와의 가장 음탕한 섹스가 자위를 통해 이뤄진다. 얼마든지 성적 환상을 통해 맘껏 터부시 되는 섹스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자위이다.

이런 성적 환상을 꿈꾸는 대부분의 남자는 정상적이기 때문에 정말로 자위 외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남자의 성심리를 여자들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겠지만, 필자가 서두에 말했듯이 자위를 터부시 하기 보단 별개의 성적 행위로 이해하길 바란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위를 한다. 바로 지금 당신의 남친 역시 자위를 한다고 보면 맞다. 하지만 자위를 하지 않는 경우는 그녀와의 섹스가 무척이나 즐겁거나 흔히 속 궁합(횟수, 시간, 환경)이 기가 막히게 맞을 경우이다.

남자의 자위를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인지는 필요하다. 그래야 현실 앞에서 남자를 오해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출처 / 스포츠한국